얼마전에 팔찌를 만들었다며 신이나서 집으로 돌아온 우리 딸~
학원에서 자기가 직접 만든거라며 저랑 아빠, 동생한테도 보여주네요ㅋㅋㅋㅋㅋ
동생이 갖고 싶다고 하니 저한테 쪼르르 달려와서는 운동화 줄이 있으면 잘만들수 있다고
운동화 끈을 사달라는 딸래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안쓰던 운동화끈을 모아논게 몇개 있어서 줬더니~
거실에 앉아서 손으로 만지작만지작 하더니 팔찌를 금새 뚝딱! 만들었더라구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만드는 딸을 보니 흐뭇하더라고요~
이제 집에 있는 운동화 끈이 다 팔찌가 될까봐 걱정이네요....^^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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